상단영역

본문영역

천안시, 2016 생명사랑 문화제 개최

세계자살예방의날 맞아 7일 ‘희망, 날개를 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09.07 16:4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자살예방 인식개선·생명존중 문화 조성 기여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는 7일 오후 2시 시청 봉서홀에서 ‘2016 생명사랑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2016 생명사랑 문화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운동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문화제 형식으로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와 천안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해 보다 친근한 방식으로 자살문제를 접근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과 자살예방 심포지엄, ‘김제동과 함께하는 생명사랑 Talk! Talk! Talk!’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구본영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가 자살문제의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03년부터 자살의 날로 지정했다”며 “오늘 행사에서 자살예방에 관한 의미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생명존중의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자살예방심포지엄에서 이종국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자살예방 패러다임의 전환, 자살위험없는 안전한 사회구현’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한국 자살문제의 현실과 자살예방 정책 △자살예방법 △정신건강종합대책에서 자살예방대책(패러다임의 전환) △충남의 역점 자살예방 10대사업 등을 소개했다.

천안시자살예방 이화영센터장은 천안시자살예방센터의 주요추진사업내용에 대해 소개하면서 자살예방을 위한 전문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천안시서북구보건소 문명순 건강관리과장은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의 자살예방사업은 보건사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전제하고, 보건과 복지전달체계가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 △정책결정자와 담당자의 의지 △중증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 강화 △자살과 알코올 관련성 인지 및 대처 △천안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수행 사업기관의 재정리 필요성 △민간과의 연계 △청·장년층에게 희망을 주는 환경 조성 등을 제시했다.

‘디트뉴스24’ 김갑수 충남팀장은 ‘일본 아키타현 사키가케 신문사를 통해본 자살예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