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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삼한의 초록길, 조기 착공 청신호

추경 예산에 녹색길 광장, 주차장 조성 등 5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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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18 12:1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019년 준공 예정이었던 솔방죽생태녹색길(삼한의 초록길) 조성사업이 조기 착공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청전새터~솔방죽~북부우회로 1.64㎞ 구간의 녹색길(보행자산책로·자전거도로·농로)과 2만9960㎡의 광장을 조성하는 솔방죽 생태녹색길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116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다.

이미 토목공사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고 산책로 구간 조경분야 공사 등이 남았다.

이에 따라 시는 2회 추경에 5억원을 편성, 녹색길 광장과 주차장 조성, 진입도로 건설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예산이 시의회 승인을 받을 경우 전체 사업비 116억원 중 89억원이 집행되고 27억원만 남게 된다.

제천시는 이번 추경예산에 이어 내년에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면 조경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2018년 전기공사와 부대시설 등을 완료해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상징적인 치유의 길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선 지난 7월 시의회는 현장 방문을 통해 "비록 논란 속에 진행된 사업이지만 이미 상당 부분 공사가 진척된 상황"이라며 "준공 시점을 미룰 경우 경작 농민들과 산책객들의 불편만 가중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충북숲해설가협회 제천지회장과 시의원, 조경·생태·환경분야 전문가, 시민 등 15명으로 구성된 시민자문위원회가 오는 24일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 현장 답사에 나선다.

지난 5월 구성된 자문위는 솔방죽 생태녹색길 조성사업 계획 과정부터 공사과정, 유지, 관리과정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문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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