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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항만건설 국비지원율 충남 최하위"

부산지역 전체 항만건설 예산의 18.2% 차지… 충남은 2% '푸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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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21 12:53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전국 지역별 항만건설에 투입하고 있는 국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역별 차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홍문표 새누리당 의원(예산군 홍성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간 전국 항만 예산배정현황’에 따르면 부산지역이 가장 많은 18.2%의 국비를 가져간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이에 지난 2014년도부터 금년도 확정 예산까지 항만분야에 배정된 국비는 총 3조9952억원이며 이 중 가장 많은 국비를 배정받은 지역은 부산지역으로 7279억원(18.2%), 인천지역 5475억원(13.7%), 전남지역 4638억원(11.6%) 순으로 나타난 반면 충청지역(충남)은 803억원으로 2.0% 수준 밖에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에서 가장 적은 국비지원을 받아 다른 지역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남지역의 충남도청의 이전으로 중국 민 다른 나라와의 무역교류 학대를 위해 그동안 항만건설이 절실히 요구해 왔으나 최근 3년 간 항만건설 예산은 오히려 삭감돼 지난 2014년에 347억6000만원에서 2015년 322억4900만원으로 삭감됐고 2016년에는 133억300만원으로 대폭 삭감된 가운데 보령 신항 건설 예산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국비반영이 없는 상태이다.

특히 권역별로 보면, 부산 및 경상권(울산포함)에 전체 국비의 37.3%가 지원됐으며 전라권(전남, 전북)에 18.7%, 경기인천에 17%가 지원됐다. 결과적으로 충청지역만 배제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홍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 항만건설 기본계획과 장기적인 계획이 세워져 있겠지만 수치로 확인된 지역 간 국비 지원 차별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부터라도 충청권에 대한 현실적 국비 반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또한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도청소재지에 신항만 개발을 적극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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