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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위, 우레탄 트랙, 급식문제 등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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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21 16:55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의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제227회 임시회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한 가운데 교육위원회가 학교 급식문제, 운동장 우레탄 교체문제 등을 지적하며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병철)는 제2회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2개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먼저 대전매봉중학교에 급식실과 식당 증축으로 교실배식을 식당배식으로 전환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2016년도 제2차 대전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교육감이 제출한 총규모 1조7567억2949만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해 이 중 세입은 원안대로, 세출은 삭감을 요청한 성년식 행사 예산 9236만원을 반영하지 않고 ‘2016년도 제2회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 했다.

이어진 의원들의 질문에서 구미경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예결특위의 성년식 예산 의결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행사 예산 전액을 삭감한 사유와 향후 대책에 대해 질의하고 유해물질이 검출된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전면 마사토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또 김인식 의원(서구3, 더불어민주당)은 성년식 조례가 상위법 위반이라는 교육청의 법리 검토 결과에 대해 질의하면서, 조례의 교육적인 목적이 분명한 만큼 조례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이어 윤진근 의원(중구1, 새누리당)은 금번 추경에 학교급식단가 인상보다 시설개선에 예산이 치중된 사유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2017년에는 학교 급식비 인상이 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원활한 협의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심현영 의원(대덕구2, 새누리당)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우레탄 트랙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유해물질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육청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지 못함을 지적하고 관련 연구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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