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외교부, 주한 중국대사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했다.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이날 퓨전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시종 지사는 개회사에서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충북이 한·중 교류의 중심지, 한·중 관계의 교두보, 중국인의 한국 진출 관문으로 나가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한·중 청년 간의 신뢰와 믿음은 한·중 우호 관계를 보장하는 보증수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사가 끝난 뒤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퀸비즈, 매드타운, 에이션,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24일에는 석전대제, 슈퍼스타 선발대회 예선, 도전 골든벨, 중국어·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신규 프로그램인 치맥(치킨·맥주) 페스티벌, 도전 드림팀, 도미노 만리장성 쌓기, 대학생 바둑대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한중 대학생들이 열정와 끼의 대결인 한중대학생 슈퍼스타 선발대회와 체육대회 결승전, 문화공연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 후 오후 인기가수 V.O.S의 축하공연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에는 시·군 홍보관, 기업홍보관, 의료관광관, K-뷰티관, 취업정보관 등 80여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도 관계자는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는 내년 행사는 관련 중앙부처 및 중국정부와 긴밀한 협조 속에 경제·문화·체육·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 관련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한·중 페스티벌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