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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 석 달간 부여문화원서 열려

‘백제의 향기와 나의 애장품’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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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26 13:19
  • 기자명 By. 김남현 기자
[충청신문=부여] 김남현 기자 = 부여군 홍보대사이자 우리나라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교수의 기증 유물전 개막식이 지난 24일 부여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연구와 집필을 위해 평생 수집한 서화작품 50건 등 186점을 부여군에 기증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와 이용우 부여군수, 안희정 충남도지사, 최종호 백제문화제추진위원장 및 김정헌, 임옥상, 이종구 화백 등 200 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증서 전달, 협약식, 테이프 커팅,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유홍준 교수는 “가볍게 전시실 하나를 꾸미려고 시작했는데 세 개의 전시실을 채운 제법 큰 규모의 전시회가 되었다”며 “전시 기회를 준 부여문화원과 적극 지원해 준 부여군, 충청남도에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세계유산 도시, 백제왕도 부여에서 명사 유홍준 교수님의 기증 유물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그동안 소장해온 귀중한 문화유산을 부여군에 기증해주신 유홍준 교수님께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유물 기증과 전시회는 백제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우리 지역의 문화 예술적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유물전은 백제와 부여 출신 미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백제의 향기’와 ‘나의 애장품’으로 나누어 142점이 선보였다.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은 오는 12월말까지 휴관일 없이 열리며, 내년에는 규모를 축소해 상설전시 돼 관람객들과 계속해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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