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지난 7월 20일 개봉해 1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있는 영화 ‘부산행’이 오는 28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다.옥천군은 ‘9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군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로 2014년 1월부터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정했다.
이날 영화관을 비롯해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부산행’은 최근 개봉해 절찬리에 상영 중인 ‘밀정’의 주인공 인기영화 배우 공유와 마동석, 정유미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올해 흥행 성공작으로 꼽히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도 지난 15일 누적 189만 달러를 기록해 해외에서도 통하는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돼 대한민국 전체에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되면서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다루고 있다.
부산행’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470여석 규모의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후 7시 30분 1회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