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018년에 17개 학교, 2019년 9개 학교 개교가 목표였지만 각각 13개 학교로 변경하는 학교설립변경계획을 수립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열린 교육부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2-1생활권 다정고는 2㎞ 이내 학교시설 여유 등으로 개교시기 조정 판정을 받았고, 4-1생활권 새빛초, 반곡초·중·고 등 4개 학교는 당초 입주시기에 맞춰 설립을 진행했지만 분양공고 및 입주시기 지연으로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
2-1생활권(다정동)의 다정고는 현재 동지역 고등학교 수용률이 53.1%로 2018년까지 수용에 여유가 있어 당초 2018년 3월에서 1년을 늦춰 다음해 3월로 개교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2-4생활권(나성동)의 나성유·초·중은 현재까지 인근 공동주택 입주시기가 미정으로 2019년 3월에서 6개월 늦춰 2019년 9월로 개교시기를 연기했다.
4-1생활권(반곡동)의 새빛유·초와 반곡유·초·중·고의 경우 중앙투자심사일 기준 건설사의 분양 공고 미확정과 입주시기 연기로 개교시기가 조정돼 새빛유·초, 반곡중은 2019년 3월, 반곡유·초·고는 2019년 9월로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4-1생활권 등 일부 블록은 입주시기와 개교시기가 맞지 않아 학교설립 전까지는 3생활권 학교에 임시수용해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임시 수용기간 동안에는 해당 건설사에서 통학대책을 마련하여 통학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