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에서 관내 저소득층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 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500만원의 건축비를 투입해 벽체 단열, 전등 및 배선 교체, 화장실과 주방 리모델링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은하면 대율리 소재의 노모와 함께 어렵게 살고 있는 황 모씨의 집은 전체가 흙으로 돼 있고 재래식 화장실과 아궁이를 사용하는 노후도가 매우 심한 상태로서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학생 봉사자 등 40여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면서 봉사에 참여했으며 이후 ‘드림하우스’ 사업은 홍성군에 11월까지 두 가구를 더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자 황 모씨의 노모는 집을 고쳐줘서 고맙다며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시종일관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은하면 이영수 면장은 "우리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삼성디스플레이와 충남세종해비타트, 많은 자원봉사자들 덕에 우리 면민이 아늑하고 청결한 집에서 거주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