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터 26일 백제문화제 행사 기간 중 3일 동안 대략 1800여명 이상의 방문객과 시민들이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는 ▲대형모니터를 이용한 소방안전 영상교육 ▲차량 내 지진상황을 가정한 지진체험 ▲화재 발생 시 역화 체험 ▲장애물 및 연기미로 탈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양규 화재대책과 예방교육팀장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은 5∼13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돼 참가 어린이들이 즐겁게 안전을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어린이들에게 화재, 지진 등 안전체험 학습의 기회를 더욱 확대시켜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료로 지진과 연기미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오는 28일까지 백제문화제 행사장에서 운영할 계획이어서 이용할 시민들은 28일 오전까지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