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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쌍용3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2개월 동안 26건 사례 발굴 복지지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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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28 15:30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시 쌍용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진철)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이후,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

관내 주공7단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임모(66)씨는 지체(하지기능)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결핵환자이나 적절한 치료를 못 받고 있었고, 아들도 간병과 미취업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쌍용3동 맞춤형복지팀은 임씨의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내부사례회의를 거쳐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였고, 천안의료원 공공의료팀과 민·관 협력하여 취약계층 진료비를 지원받아 내과진료 및 결핵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또 임씨의 집 내부 환경이 지저분하여 ㈜에이스잡의 후원으로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새롭게 도배·장판을 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족들의 경제적인 안정을 위해 공적급여인 국민기초생활보장을 신청하여 현재는 수급자 책정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쌍용3동 맞춤형복지팀은 행복키움지원단,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장 간담회, 복지통장 및 자생단체 회의 시 적극 홍보하여 상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 2개월 동안 26건의 대상자를 발굴해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쌍용3동 행복키움지원단의 식품꾸러미 전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 신청, 민간기관의 후원금 연계, 의료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철 동장은 “쌍용3동은 대부분 노인, 장애인인 기초생활수급자가 846명으로 천안시에서 가장 많다”며 “관내 자생단체 및 쌍용종합복지관, 학교, 지역자원 등에 적극 홍보하고 협조 요청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찾고, 현장에 직접 찾아가 피부로 와닿는 맞춤형 복지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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