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지회(회장 지대진, 이하 모범운전자회)와 태안군 공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지난달 29일 태안읍 일원에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범 군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모범운전자회 회원을 비롯해 태안군과 서산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 태안읍사무소, 태안교육지원청, 태안초등학교, 태안군자원봉사센터,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안지구대, 서산·태안녹색어머니회, 관내 운수업체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알림판 15개와 현수막 4개를 지참해 태안읍 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국민은행 앞 사거리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특히,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안 하기 △교통약자 배려 운전 △교통신호 준수 △불법 주·정차 안하기 등을 홍보하며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대진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통안전 봉사활동에도 전력을 다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군 관계자는 “군은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 확보를 통해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추가 건립 및 도로 확·포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태안군 건설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운전자회 태안군지회는 태안지역의 사업용자동차 10년 이상 무사고운전자들로 구성된 교통봉사단체로, 회원들은 평소 초등학교 앞 스쿨존 지키기 등 교통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분기별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하고 각종 지역 행사 시 교통통제 및 안내 봉사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의 대표 자원봉사자 모임으로서 군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