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상식 OX 퀴즈’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 참가해 문제도 풀고 어문 규범도 배우는 시간으로 운영됐으며, ‘킥오프미팅(Kick-off Meeting)’을 대신해 ‘마중물 모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자는 내용의 순화어 연필을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임산부’는 ‘임신부’로, ‘모밀소바’는 ‘메밀국수’로, ‘망년회’는 ‘송년회’ 등으로 바꾸어 사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우리말 바로 쓰기 알림판’도 함께 전시해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미형 원장은 “한글날을 즈음해 보령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에 초대를 받아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서 무척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직접 찾아가 우리말을 바르게 사용하는 언어문화개선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