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수의 명문대 출신은 물론 현직 전문직 종사자까지 9급 공무원 시험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요즘 지방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이들을 제치고 당당히 합격하여 지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다빈 학생은 고등학교 시절 학교 교육과정 학습에 충실히 임함은 물론 해외인턴십 동아리 활동을 통해 충청남도교육청 지원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떠나 캐나다에서 공부했으며, 이때의 경험이 공무원 시험을 꾸준히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이다빈 학생은“처음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했을 때 그간의 편견과 불확실한 미래로 고민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후 취업 선배 멘토링 등 학교의 여러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내 진로 방향에 자신이 생겼고 합격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