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9월 추석명절 물품지원을 위해 가가호호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던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이모씨의 생활실태와 열악한 주거환경을 접하게 된다.
이씨는 당뇨합병증으로 시력이 많이 약화된 상태로 가정에는 생활가전제품이이 전무하고 청소 및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였다.
행복키움지원단은 이씨의 탁한 사정을 확인하고 11일 다시 방문하여 ‘이웃사촌 나눔이’와 연계한 이불세탁과 목욕서비스를 연계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더불어 천안아산내집마련 인터넷카페 회원들이 후원한 중고 생활가전 및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는 등 신방동 이웃사촌 보듬이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
신방동은 보듬이사업으로 아파트관리사무소 및 원룸 주택관리사무소에 맞춤형복지허브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발굴 홍보, 부녀회를 통한 어르신들 목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거사 예방을 위해 홀몸어르신 건강플러스 안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방동행정복지센터 권희성 동장은 “신방동행복키움지원단, 인터넷 카페를 통한 한분 한분의 물품후원과 이웃사촌나눔이 연계 등 이웃사랑 나눔실천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신방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