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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 경찰종합학교 가정학습 봉사활동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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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7.15 19: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아산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희복 시장, 양정식 경찰종합학교장, 안성준 아산교육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학습 봉사활동’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경찰종합학교가 11월 아산시로 이전됨에 따라 경제사정 악화로 사교육 기회를 받지 못하는 수급자, 한부모가정 자녀 등 저소득층가정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경찰간부후보생 및 교수요원 등이 국·영·수 위주의 학습지도 등 봉사활동을 지원 학습의욕 향상, 꿈과 희망을 주고자 하는 내용이다.

앞으로 3개 기관이 역할분담을 통해 실시될 ‘가정학습 봉사활동’은 금년 11월부터 12월말까지 2개월간 우선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2010년부터 경찰종합학교 간부후보생 및 교수요원 등 희망자를 선발 매주1회 2~3시간 그룹별 5명 이내로 교과지도 및 가정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금번 협약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초등학생 멘토링 학업을 중·고생까지 확대 실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학습능률 향상은 물론 정서적 지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복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사회교육 기회를 갖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학습의욕을 가질 수 있게 해준 경찰종합학교와 교육청에 감사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꿈과 희망,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경찰종합학교에서는 아산지역 청소년에게 경찰종합학교 악대와 무도장을 개방, 음악과 무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음악실력 향상과 인재육성 및 기초체력, 무도단련 등 지역사회에 기여코자 청소년 음악·무도교실 운영 및 경찰악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음악교실 운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아산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찰종합학교 악대 연주실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경찰종합학교 악대 대원을 강사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플룻교실, 작곡교실 및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섹스폰 등 관악교실이 운영이다.

무도교실 운영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초·중·고생으로 경찰종합학교 체육관(무도장)에서 주 3회(월, 화, 목)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선희 교수 등 종목별 무도사범을 교수로 유도, 검도, 태권도를 교육한다.

또, 지역주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 고품격 음악 문화체험을 제공·공유함으로써 친근한 정감을 갖고자 경찰종합학교 악대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따라서 아산시민과의 친선 교류활성화를 위한 민·경 친선 음악회를 매년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지자체 행사, 복지시설 위문공연 및 민·경 친선활동, 청소년을 위한 중·고교 순회공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악대 퍼레이드 및 축하공연 등을 펼친다.

아산시와 경찰종합학교, 아산교육청은 이번 가정학습 봉사활동 협약 및 교육지원 등을 계기로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육성 등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새로운 희망은 물론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등 내일을 희망하는 교육도시, 삶이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선진도시의 발전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아산/이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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