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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국회의원들,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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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13 17:2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권 국회의원들이 13일 현재 실시중인 KTX 세종역 타당성조사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정우택·도종환·변재일·오제세 국회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당초 세종시 관문역으로 출발한 오송역은 세종시에서 불과 15km, 20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행정구역상으로는 충북이지만 기능면에서는 세종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세종역을 설치하게 되면, 수조원의 혈세를 투입해 완성한 고속철도를 저속철化 시키는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이자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세종역 설치는 세종시 건설의 당초 취지인 수도권 분산에 역행하는 수도권 집중의 가속화, 국가 불균형발전 심화, 세종시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야간공동화, KTX공무원철도라는 오명 등 수많은 문제점들을 야기시킬 것”이라며 “충청권 합의정신과 공조의 틀을 깨고 갈등을 유발하는 KTX 세종역 타당성조사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송역은 당초 세종시 관문역으로 출발했고 이용객수는 2015년 연간 4백1십1만5천명, 올해 9월말 현재 365만1000명이 이용했다. 1일평균 이용객은 1만3834명으로 2016년 10월 7일에는 1일이용객 2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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