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의회, 백제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정정희 의원, 개태사지 발굴현장 찾아 보전방안 모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10.17 14:57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내포] 선치영 기자 = 충남도의회가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현장 활동에 적극 나섰다.

‘도지정문화재 보존 및 활성화 연구모임’은 17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본 지론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을 강화, 도 지정 문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정정희 의원이 대표를 맡은 이 연구모임은 이날 고려시대 태조 왕건이 창건한 논산 개태사지 발굴 현장을 찾아 보존 방안을 모색했다.

개태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신검을 무찌르고 삼국을 통일한 것을 기려 전적비 성격의 고려 개국의 정통성을 증명하는 유적이다.

정정희 의원은 “현재 역사문화연구원에서 개태사지에 대한 학술조사를 6회 실시했다”며 “그 결과, 태조 왕건의 영정을 모셨던 진전지와 부처를 모신 불전지의 가람 배치가 확인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진전지의 경우 기단석축 상면에 2동의 건물과 진전지 남쪽으로는 다양한 건물지와 유구 등이 발견됐다”며 “고려시대 대표적인 국찰로서 역사·학술적으로 최고의 가치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모임 임원들은 이날 이 곳을 국가지정 사적지로 지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중지를 모으고 이를 위해 지속적인 문화재 조사와 더불어 개태사지의 옛 모습을 규명하는데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