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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굿잡(Good Job) 취업박람회’서 179명 일자리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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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18 11:29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당진시청사 일원에서 열린 굿잡(Good Job) 취업박람회를 통해 179명의 구직자가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시에 따르면 취업박람회의 일환으로 1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3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현장 채용행사에 약 32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린 가운데 치열한 현장 면접을 뚫고 179명이 높은 취업의 벽을 넘어섰다.

이번 취업박람회와 매년 봄 개최해 오고 있는 소담한 일자리 박람회를 포함해 시가 2014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를 통한 취업자 수는 840명을 돌파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취업박람회를 예년과 달리 이틀에 걸쳐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면접 행사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취업 콘서트 ‘취(업)중 진담’을 진행했는데, 대학생 등 청년구직자가 몰리며 1층 객석과 2층 객석이 만원을 이뤘다.

이날 1부 순서인 취업 특강에 나섰던 조재한 박사는 4차 산업화 등의 영향으로 고용시장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셜 리쿠르팅을 활용한 개인 포트폴리오 작성과 개인 역량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 순서를 진행한 방송인 김제동 씨는 ‘변화하는 시대에 변화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청중과 소통했다. 특히 그는 전문적인 취업정보 전달보다는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과 구직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취(중)진담의 대미는 개그우먼 박지선 씨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콘서트가 장식했다. 패널로 참석했던 당진시청 김덕주 경제환경국장과 이경수 당진시일자리센터장, 이원환 인지AMT(주) 대표, 김홍 충남당진산학융합본부 원장은 구직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한 고민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때로는 진지하게 또 유머러스하게 해결방안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취업박람회에 많은 구직자가 몰렸다는 사실은 그 만큼 채용시장이 위축돼 있다는 증거”라며 “3년 연속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고용률 2위를 달성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해 일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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