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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시장과 함께 하는 법동중 학생들과 '동춘당' 문화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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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19 16:34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19일 법동중학교 1학년 학생과 함께 '시장과 함께하는 중학생 문화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의 역사 문화 뿌리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법동중 학생 29명은 보물 제209호 대전 회덕 동춘당과 지난 8월 새롭게 중요민속문화재 제289호로 지정된 동춘당 종택 및 제290호 소대헌·호연재 고택 등을 탐방했다.

시는 2005년부터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각각‘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대전의 역사와 문화’라는 참고도서를 눈높이에 맞춰 편찬하고 학교 측에 전수 배부해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대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 홍보해 왔다.

10년이 넘는 대전시의 뿌리 찾기 노력에 대해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어 2015년 설문결과와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초등용은 5학년 수준의 도서형태가 효율적이나 중학생의 경우는 입시로 인한 도서 활용률이 현저히 저조해 과감히 도서 발간을 폐지하고 문화재 탐방으로 방향을 전환해 시행하게 됐다.

문화재 탐방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동춘당 일원, 우암사적공원, 단재 신채호생가지 등 대전의 대표적인 유적지와 역사박물관, 족보박물관(뿌리공원), 구 충남도청사(근현대사전시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등 7개소를 정해 코스별로 운영하고 있다.

탐방행사에는 관내 88개 중학교 1학년 511학급 1만5420명 중 63%가 넘는 61개교 318학급 1만162명이 탐방을 신청해 18일 현재 36개 중학교 1학년생 163학급 5475명이 탐방 체험을 완료했으며, 12월 9일까지 25개교 155학급 4587명이 탐방에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어느 지자체도 중학교 1학년 전체에 대한 탐방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며 "시는 앞으로도 매년 중학교 1학년생에게 문화재 탐방기회를 제공해 대전의 문화재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 더 나아가 대전시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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