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은 충북도에서 공모한 ‘2017 풍경이 있는 농촌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이월면 노원리 궁동마을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은 낙후된 농촌마을의 주거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귀농·귀촌 유도와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공공디자인 사업이다.
이월면 궁동마을 사업내용은 ▲궁골 풍경이 있는 벽화와 이야기 돌담길 조성 ▲궁동 경관조성 및 문화공간(마을 민속박물관) 조성 ▲ 표지석, 마을 이정표, 안내판 설치 등으로 총 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마을에 전래되는 유래, 전설 등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린 마을조성과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