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3)의 주재로 열린 토론회는 봉산초 사태 이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의 개선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의 하나로 논의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황영묵 센터장(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은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 및 경기도 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 소개'라는 주제로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학교급식사업과, 경기도·경기도교육청와 유기적 협조체계로 운영되는 학교급식지원센터협의회를 소개했다.
양흥모 사무처장(대전충남녹색연합)이 토론을 진행하고 토론자로는 이원호(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 대표), 이재현(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 인석노(대전시 농생명산업과장), 한형언(대전영양교사회 회장) 송길순(대전금동초등학교 학부모)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대전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인식 의원은 "우리 지역 성장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 도입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학교급식의 질적 개선을 위한 대전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검토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