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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일본방문… 3농포럼·구마모토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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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0.27 16:21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내포] 선치영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3농혁신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과 ‘오랜 친구’의 아픔 위로를 위해 2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안 지사는 출국 첫 날인 28일 도쿄에서 민단을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한 청소년·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29일에는 시즈오카현을 방문,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에 참가해 한·중·일 지방정부 대표와 지속가능한 농정 발전 방안을 살핀다.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은 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학술행사로, 이번에는 일본 시즈오카현이 한·중·일 지방정부 대표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농 연계와 건강장수, 도시와 농촌의 교류, 농업의 6차 산업화 등을 주제로 개최한다.

안 지사는 충남도가 중점 추진 중인 3농혁신을 소개하고, 동아시아 지방정부의 농정에 대한 협력과 연대, 공동 번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지난 4월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현을 방문, 가바시마 이쿠오 현지사를 만나 1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오랜 친구’의 아픔을 나눈다.

구마모토현은 도의 가장 오래된 해외 자매결연 자치단체로 지난 198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500여 차례에 걸쳐 1만 명 가까운 인원이 각종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마지막 날인 31일 안 지사는 나라현을 찾아 아라이 쇼고 나라현 지사와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나라현 내 백제 관련 유적·유물을 살피고 귀국길에 오른다.

홍만표 충남도 아주팀장은 “이번 방문에서는 일본 교류 세 자치단체장과의 릴레이 회동을 통해 경제·관광·농업·문화·청소년 등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지방정부 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사안별 공동 대응 및 문제 해결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지방외교를 펼쳐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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