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 내 백석대관악오케스트라를 주축으로 이뤄진 이번 음악회는, 관악오케스트라의 합주과 백석합창단의 합창공연, 백석대 송주은 교수의 피아노 연주, 백석대 김인숙 교수의 독창, 백석대 문화예술학부 뮤지컬전공 재학생들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날 객석을 채운 관객들 약 700여 명.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신나면서도 깊이 있는 합창단의 화음, 뮤지컬 전공의 탭댄스 등으로 가을 저녁을 감동적인 색채로 물들였다.

백석대학교 최갑종 총장은 축사를 통해 “다양한 악기의 서로 다른 소리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듯, 우리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며 나아가자”며 “올해 백석 건학 4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 뜻 깊은 음악회에 함께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제의 현장으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백석대관악오케스트라의 다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겸하여 진행됐으며, 백석대관악오케스트라는 나이와 성별 불문하고 음악에 관심 있는 사회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