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첫 활동을 펼친 ‘창의클럽’ 은 국비확보, 자원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큰 활동 성과를 올렸으며, 그 알알이 맺은 풍성한 결실을 공유하고 이야기 하는 우수활동사례 발표회를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공주시청 창의클럽은 지난 4월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으며, 현재 30개클럽 151명이 가입해 있다.
주요 활동성과로는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에 응모해 총8억1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 시정에 접목했으며, 복지시설과 노인회관, 다문화시설 등을 방문해 54회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을 비롯해 선진지역 벤치마킹을 통한 시책제안 42건과 시정 및 축제홍보, 시민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등 다양한 활동성과를 거뒀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올해 새로 임용된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력 향상과 공무원으로써 창의적 사고에 도움을 주기위해 각 클럽당 1명씩 신규공무원을 연결하는 멘토링 결연도 실시해 향후 공주시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앞서가는 행정도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날 최우수클럽으로 선정된 ‘창의 역동’, ‘더 줌’, ‘예그리나’ 등 3개 클럽 16명에게는 해외여비 지원과 함께 일주일간의 배낭연수기회가 주어졌으며, 우수 4개 클럽에는 각 20만원 상당의 포상금이 지급돼 향후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했다.
오시덕 시장은 한 시간에 걸친 창의클럽 회원들과의 대화에서 “운영 첫해임에도 창의클럽 회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해주어서 뜻 깊은 성과를 이뤘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