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서구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지역다문화 프로그램인 'Let’s go'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매뉴얼은 다문화가정 10대 자녀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학교와 사회로의 건강한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됐다.
매뉴얼은 ▲10대자녀의 가정-학교생활 적응강화 (이성교제에 대한 교육, 국가의 군복무 이해) ▲10대자녀의 부모와 가정의 역량강화 상급학교 진학 이야기 (상급학교 진학 이야기 Let’s Go to School~사회진출 진학 이야기 Let’s Go to Society) ▲다문화가족 10대 자녀의 부모와 자녀의 통합프로그램 (한국의 효 문화, 대학탐방, 다문화 이해교육, 계룡군 문화축제 체험, 인생성장 발표회)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특성을 고려해 매뉴얼을 개발한 만큼 다문화자녀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 부모, 자녀, 부모통합으로 활동할 수 있게 구성돼 있어 다문화 관련 교육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현 센터장(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은 "다문화 10대자녀들이 늘어나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자녀와 가족에 대한 매뉴얼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서 매뉴얼 개발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 메뉴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