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은 1일 청주시 상당구 영운천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위한 국비(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영운천은 산책로, 하천 관찰공간, 여울, 징검다리, 둔치, 수변 광장 등을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과 어우러진 생태하천으로 조성돼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영운천 일대에는 자전거도로가 정비되어 있지 않아 시민 불만이 이어져 왔다.
정 의원은“이번 국비확보로 지역주민들의 편리한 자전거 이용과 여가활동 등을 통해 생활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향후에도 청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도 이날 청원구 사천동 청주청원도서관 주변 도로 개설과 율량동 상리마을 진입로 개설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통행 불편 해소와 소방도로 개설에 나서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잇따랐다”며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예산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썼다”고 말했다.
청주청원도서관 주변 도로는 올해 말 착공해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며, 상리마을 진입로 역시 연말 착공해 내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같은 당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도 서원구 장암동 아름다운웨딩홀∼남일면 고은3거리 도로 확장을 위한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했다.
이 구간은 통행 차량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이 큰데도 보행자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의 민원이 잦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