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보화위원, 관계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내년부터 2021년까지 서산 지역 정보화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정보화 계획의 수립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외부전문기관에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이 계획의 수립에 나섰다.
용역기관에서는 이 기간 동안 내외 환경 분석과 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정보화 수요분석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Creative City 서산'이라는 비전과 '역동적이고 희망찬 스마트 서산 실현'이 목표로 제시됐다.
또한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맞춤형서비스 제공 ▲소통과 협업 기반의 스마트 행정 구현 ▲맞춤형 지역경제 지원 ▲도시통합운영센터 기반 효율적 도시운영 등의 전략이 나왔다.
아울러 위치기반 취약계층 안전·안심 서비스, 서산시 ITS(지능형교통관제체계)구축 등의 20개 세부 추진과제도 마련됐다.
앞으로 시는 서산시 정보화위원의 심의를 거친 후 이달 안에 서산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권혁문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한 기본계획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