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다수 사상자 대응 및 유관기관과의 명확한 역할분담으로 현장지휘능력을 배양하고 인명피해발생시생시 유관기관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대형 훈련에는 청양소방서를 비롯,청양소방서의용소방대, 청양군보건의료원, 청양경찰서, 8361부대, 충남도립대학교, 훈요양병원 등 총 7개 기관·단체 148명의 인원과 소방차, 경찰차, 구급차 등 17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훈련은 상황발생 전파 및 긴급구조통제단가동, 응급의료소 설치, 인명구조 등을 비롯한 각종 예기치 못한 상황까지 대응해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훈환 현장대응단장은“이번 다수사상자 훈련을 통해 대형 인명피해 발생 시 유관기관 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청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