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씨는 “기름값이 비싸 연탄난로나 보일러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특히 소득이 없는 어르신들이 냉방에서 지내시는 것이 안타까워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준 중앙동장은 “올겨울 매서운 한파가 예보되었지만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으로도 활동했던 임병조씨는 드러나지 않게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챙겨왔으며 사회봉사활동으로 온양나드리 부근의 화단을 수년째 깨끗이 정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