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가 주관한 청백봉사상은 지방공무원 최고 권위의 상이며 이 상은 청렴결백하고 창의적인 노력으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이 주무관은 1991년 유성구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25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인·허가 업무 처리에 있어 청렴신조를 지켜왔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정기적 참여와 현장중심의 열정적인 업무추진을 통한 지방행정 기여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주무관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추진으로 오랜 기간 답보상태였던 오류동 순환형임대주택 집단민원 해결과 대동2구역 정비사업 재개 결정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대덕구 근무 시 추진한 건축허가 예약서비스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혁신사례는 지방행정혁신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주무관은 체신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신 부친의 청백리 정신을 이어받아 평소 청렴봉사를 몸소 실천하며 인·허가 청탁을 위한 급행료 반환,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 응급조치를 통해 주민의 감사와 칭송을 받아 왔다.
이번에 상을 받게 된 것도 이 주무관의 청렴함과 일처리 능력 등을 눈 여겨 본 대덕구 새마을지회장의 추천으로 받게 된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청백봉사상을 역대 23명,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것으로 올해 2년 연속 수상한 자치단체는 전국에서 대전시가 유일하다.
시 관계자는 “청백봉사상은 청렴한 자세로 헌신·봉사하는 지방공무원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으로 대전시가 수상자를 2년 연속 배출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