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 중구는 ‘효문화뿌리축제’가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한 ‘2016년 도전! 자랑스러운 지역축제’ 부문에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 2000여 개의 지역 축제중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살린 지역축제 12개에 선정됨에 따라 중구는 오는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는다.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국내·외를 통틀어 유일하게 ‘효와 뿌리 찾기’라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소재를 통해 조상의 얼과 지혜를 찾아보고 효 실천을 다짐하는 체험·교육형 축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효월드 뿌리공원 일원에서 ‘효통 한마당’을 주제로 개최된 제8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국내외에서 33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대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박용갑 청장은 “8회를 거듭하면서 효문화뿌리축제가 질적·양적인 성장을 이뤄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