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대학 총·학장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시와 대학의 상호협력을 위한 토의사항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나사렛대학교를 비롯한 9개 대학의 총·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소개와 함께 대학과 시정의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본영 시장은 시와 지역 대학 간 시정 각 분야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FIFA-U 20 월드컵코리아 2017,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사업 추진, 삼거리공원 명품화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 시정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총·학장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중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대학총장들도 대학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는데 공감을 표하고, 지역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