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외 농식품 바이어, 충남서 수출상담회

국내 유일의 딸기와인 등, 1390만 불 수출 기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11.10 17:40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내포] 선치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16 해외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예산 덕산에서 개최됐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해외바이어 24명과 도내 농식품 수출업체 50여 곳이 참가했다.

해외바이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지역본부장 송기복) 해외지사의 추천과 도내 수출업체의 직접적인 요청을 통해 선발한 우수 바이어다.

도내 수출업체들은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배, 밤 등 신선농산물은 물론, 지역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이 대거 선을 보여 수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약 성과 도출에 주력했다.

아산에 소재한 아산원예농협은 미국의 MG인터내셔널과 상담에서 미국의 교포시장과 히스패닉 시장을 타깃으로 35만 불의 연말 수출물량을 계약했다.

또 예산의 예산군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캐나다의 KFT 사와의 상담에서 20만 불의 쌀 수출계약을 이끌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딸기를 이용해 와인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해미읍성딸기와인(대표 선권수)은 중국 위해시와 2만병(25만 불) 수출 협의을 이뤄 충남의 명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선권수 대표는 "충남도가 마련해준 수출상담회를 통해 딸기 와인의 진가를 알릴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많은 홍보와 더불어 수출까지 이어져 너무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이외에도 김치 생산업체들은 그동안 중단됐던 중국의 김치수입 재개 일정에 맞춰 이달 내로 선적하기로 합의하는 등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틀어 총 1390만 불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정송 도 농정국장은 “농가소득과 연계되는 배, 밤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 확대는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농가가 선호하는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 포장재지원 등을 확대하고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