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14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연말연시가 다가오며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데 주변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게 돼 있다"며 "공직자가 본분을 지키지 못하면 본인은 물론 시민들이 괴롭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지키며 업무에 매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이달과 다음달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직기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시정 각 분야를 세세하게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또 국비확보를 비롯해 정부와 연계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서산시는 최근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차게 웅비하려고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았다"며 "성장과 발전의 불꽃이 꺼지지 않고 더욱 타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