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시교육청 산하 대전평생학습관에 대해 개선 요구를 쏟아냈다.
구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대전평생학습관이 올 초 주요 업무로 보고했던 다문화가정 대상 강좌가 현재까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의 도서 분류 업무 인력으로 장애인 근로자를 많이 채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진근 의원(새누리당)의 경우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정명희 미술관'이 방치 상태라고 지적하면서 기부자의 선한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 공간 확보 등의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심현영 의원(새누리당)은 평생학습관의 전산직이 전산 업무가 아닌 행정 업무를 주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예산절감을 위해 시급한 정원 조정을 촉구했다.
더불어 학생해양수련원 보조 강사 채용 요건을 2017년부터 강화해 학생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인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평생학습관의 프로그램이 대전시와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것과 다수가 겹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교육기관만의 기획 프로그램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