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터 12월 14일 까지 추진하는 김장 쓰레기 처리 대책은 지역별 긴급 수거 기동반을 편성해 효율적인 수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장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 및 적정처리를 위해 불법 투기 단속반 등 특별 대책반을 편성,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올 김장철에 발생되는 김장 쓰레기가 1일 약 17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섬유질 및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음식물 자원화시설 기계 고장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현재 포화 상태에 도달한 음식물 자원화시설의 하루 처리 용량(1일 100톤)을 초과해 김장 쓰레기를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가공 및 1차 손질된 식재료를 구매해 김장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 하고, 발생된 김장 쓰레기는 잘게 썰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여 일반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