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학생들로 하여금 대덕특구 내 연구원과 기업의 공간정보기술 활용 현장 방문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10월 항공우주연구원과 전자통신연구원, 국방지형정보단, 골프존 조이마루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대학으로부터 투어 신청을 받았다.
신청결과, 한밭대와 공주대, 충남도립대 그리고 우송대 중국 유학생 등 138명이 참여해 시청과 항공우주연구원과 전자통신연구원, 국방지형정보단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지형정보, 위성정보, 3D도시정보, GPS를 활용한 무선통신 및 자동차 위치정보 기술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할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기관 탐방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공간정보는 국방, 안보 등에 연관되어 그 특성상 관련 기관의 견학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으므로 전공학생들의 도시공간정보산업분야 체험과 학습의 기회가 적었으나 이러한 투어를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들을 체험토록하여 학업 연계와 함께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많은 대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