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민선6기 4년차인 2017년을 맞이해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2017년 업무 설계로 구정비전을 실현코자 마련된 것으로,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민선6기 구정성과 창출을 위한 구체적 실천 전술들이 제시됐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장기간 사업이 중단돼 주민생활 불편을 가중시켰던 효자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대화동2구역이 뉴스테이 정비사업 재개, 도시철도2호선 스마트트램 건설, 남한제지 및 쌍용양회 이전적지 도시개발사업, 장동 욕골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이 꼽혔다.
또한, SNS 쌍방향 소통행정 구현과 주민감동 발딱행정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와 기업연계 일자리 창출, 장애인·노인 등 사회취약 계층의 사회참여와 나눔문화 확산,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대덕 역사문화관광벨트 구축 등도 구민의 행복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017년도 역점 추진 사항으로는 △공약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공모사업 등을 통한 외부 재원 확보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균형 있는 도시개발 △소통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발딱행정' 실천 정착 등 섬김의 열린행정 구현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중리시장 골목형 시장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동 복지허브화 등 현장중심 희망나눔 복지사회 실현 △4계절 테마 축제와 관광 인프라 개발로 격조 있는 문화도시 조성 등이 제시됐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017년은 민선6기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해로써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동안 쌓아왔던 기반 위에 열정을 더해 새로운 대덕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