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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명품김’ 본격 수확 나서

1200만 속 이상 생산·총소득 462억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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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1.17 12:18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내포] 선치영 기자 = 충남도가 2017년산 김 1215만속(어가총소득 462억 원 규모) 생산을 목표로 지난 5일 서천서부수협에서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했다.

도에 따르면 2017년산 충남 명품 김은 지난 9월말부터 분망을 시작해 11월 중순 대부분 어장에서 시설을 완료하고 수확에 들어갔다.

올해 도내 김 양식 시설은 36개 어장 3824㏊(6만 2570책)로, 시·군별로는 서천 3333㏊(6만 책)으로 가장 많고, 태안 248㏊(2300책), 보령 243㏊(270책) 규모다.

특히 올해는 채묘 및 분망시기 날씨가 좋아 작황이 양호해 최대 1200만 속 이상, 어가 총소득 462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양식장 정기 수질검사 ▲불법시설(어장과점, 밀식, 무면허 등) 예방 및 적정 시설량 준수 지도 ▲영양제 공급 ▲영양염 부족 예방을 위한 금강하구 담수방류 요청 ▲분망 및 어장관리 요령 속보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동용 도 수산과장은 “김 양식장에 대한 꼼꼼한 관리 및 지원을 통해 김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서해안 최대 김 생산지인 서천군을 명품 김 생산 특산지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과 어장 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산 김 생산량은 1200만 속으로 어가총소득액 435억 원(어가평균소득 1억500만 원)을 기록,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김 생산 어가당 평균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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