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도내에서 생산된 밤·호두가 과종별 최우수 산림과수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것으로, 도내에서는 밤, 호두 등 4개 부문에 출전했다.
대회 결과 밤 부문에서 청양 김형찬 씨가 최우수상, 공주 김재환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호두 부문에서는 ㈜SK임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밤 분야는 청양 밤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과종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과 장관상이 수여되고 장려상은 100만 원의 상금과 산림과학원장이 수여된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수상결과는 충남산 임산물의 품위와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임산물 주산지를 목표로 우수한 임산물 생산과 임가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육성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