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선치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지적측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18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16개 시·군·구 지적측량 검사 담당 공무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지적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검사 능력을 겨루기 위해 마련했으며, ‘우리 땅 지적 공무원 손으로 완벽하게 만들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경진대회에는 각 시·군·구별로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부여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아산시와 당진시가 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적 업무는 공무원이 직접 측량 검사를 담당하는 특수 분야로, 이번 대회는 측량 성과 검사 능력을 검증받고, 새로운 측량 기술과 최첨단 측량 장비 운용 방법 등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도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선진 측량 기술을 적극 도입, 지적 공무원들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