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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등산로에 ‘만남의 장소’ 설치

북면 운용리 위례성 등산로 입구 ‘부수문이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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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11.21 15:0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등산로에 ‘만남의 장소’를 마련했다.

시는 동남구 북면 운용리 458-1번지 위례산 등산로 입구인 ‘부수문이고개’에 등산객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북정맥의 주맥인 위례산을 찾는 등산객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산행을 위한 만남의 장소가 없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 등을 감안해 설치한 것으로 등산객의 많은 이용이 기대된다.

특히 시는 매년 증가하는 산행인구 등을 고려하여 공원관리과 내에 휴양자원관리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2016년 9월)을 단행하여 시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매년 예산을 확보하여 주능선의 등산로와 이용자가 많은 생활권 등산로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하고 있다.

한편, 위례산은 해발 524m로 산정에 오르면 남동쪽으로 작성산과 남서방향으로 성거산이 보인다. 북사면으로는 급경사를 이루고 군사적 요새 요건을 갖춘 곳으로 산정상에는 테뫼식 산성인 위례산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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