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농업 기술센터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 조직의 역할 및 지도공무원의 자기혁신 마인드 제고 및 핵심 지도사업에 대해 결과를 보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센터는 올해 초 예산군 농·특산물 대표브랜드인 ‘예가정성’에 걸맞은 작목별 매뉴얼을 설정 후 팀별 중점 지도사업을 확정하고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참석자들은 팀별 핵심 지도사업인 ▲자연순환형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예산사과 세계화 및 명품화 ▲화훼수출 확대 및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작목 선택 ▲귀농귀촌 정책 강구 및 강소농 육성 ▲친환경 미생물관의 이용 방안 ▲6차 산업화 및 융·복합 산업의 적극 추진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임대사업의 질 좋은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에 대해 결과보고를 하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센터는 핵심 사업 추진 결과 엔비와 레드러브 등의 예산사과가 2015년도 1030t이 생산돼 수도권에 소재한 E-마트, 롯데마트 등에 판매됐으며 홍콩과 싱가포르 등 해외로 60t이 수출되는 등 핵심 지도사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피롤 농법 및 볏짚을 활용한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이 지난 9월에 실시한 농업 재배 품종 시식평가에서 호평을 받아 ‘예가정성’ 브랜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직원 간 정보공유를 위한 보고회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농업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농촌지도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