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들의 원활한 취업을 도모하고자 개설된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문기술이 없는 여성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 전후를 관리하고 있다.
올 한해 900명의 취업자를 배출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이동상담 서비스, 동행면접 등 취업에 관련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여성 창업교실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소규모 창업을 돕고 있다.
특히, 이날 사업보고회에서는 충주시와 유관기관(충주상공회의소, 충주시남녀기업인협의회)간 가족친화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신양종합식품(주), ㈜서한에프앤씨 두 곳에 표창패를 수여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자체 인센티브 개발을 확약했다.
김애영 센터장은 “해가 갈수록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문의가 많아지고 있고,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과의 일촌협약도 증가하고 있다”며 “경단여성과 새로이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여성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서 상담할 수 있는 여성취업전문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