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의 드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주시는 24일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21명이 분임별 정책현장 방문 관련 청주시의 드론 활용 행정업무 현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시를 방문한 교육생들은 전국 지자체에서 선발된 지방5급 승진후보자들로서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제11기 5급승진리더과정을 교육이수 중이다.

이들은 ‘민생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분임과제를‘드론을 활용한 행정업무 접목 방안’으로 정하고, 청주시의 드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에 주목했다.

정책현장 방문이 이루어진 24일 청주시 정보통신과 이인엽 통신민원팀장은 드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에 대해 청주시의 현황을 설명, 교육생들과 인터뷰를 나눈 뒤 상당산성에서 드론 작업현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생들은 감사, 건축, 도시개발, 산림, 농업, 지적, 환경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절감은 물론 편리한 대민서비스의 제공 등 드론관련 업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이어갔다.

청주시는 드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로 사진, 동영상, 360도 파노라마 사진을 통한 홍보영상 제공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사업에 대한 3차원 모델링 제작, 기록물 영상보존 및 토지보상 업무,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업무, 지방하천 유지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이후 32개 업무 45건의 항공촬영 및 가공편집 자료 제공으로 현업부서에서 행정업무 추진과 의사결정에 드론이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