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태안군노인복지관(관장 최성환)은 지난 24일 태안읍 노인복지관에서 직원 20명과 노인일자리 참여 주민, 생활관리사 등 40여 명이 함께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김장김치 600포기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 등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노인복지관은 지난달 개최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합쳐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김치와 이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같은 날 태안읍에서는 태안읍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안홍진, 홍성분)가 태안읍사무소 주차장에서, 21~22일 이원면에서는 이원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재형, 송정숙)가 이원방조제 입구에서 이원면 및 한국서부발전(주) 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탰다.
김장 나눔 외에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어져, 안면읍에서는 23일 안면읍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광석, 윤선점) 회원들과 태안화력 9·10호기 건설 참여사인 ㈜SK건설 직원, Y-SMU 태안군 청년포럼 회원 등 40여 명이 읍내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1곳을 방문해 집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등을 실시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으며,
24일 남면에서는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노근, 민간위원장 한병희)와 남면자원봉사단(회장 윤영숙) 회원 25명이 남면 복지회관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열고 떡국 떡, 만두, 장조림, 멸치볶음 등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 저소득 노인가정 48개소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상기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시는 지역 기관 및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