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 근흥초등학교는 지난 25일 학생·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성 및 예술감수성 향상을 위한 2016 예술문화체험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충남도교육청 문화예술체험학교로 지정되어 운영한 연극 작품과 방과후학교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표현한 자리였다. 한자 교육활동 작품을 발표회장에 전시하여 연극과 더불어 주제가 있는 특색 있는 주제중심 예술 발표 기회를 제공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학년군별 로 이루어진 연극(뮤지컬) 3편과, 합창, 바이올린 독주 및 합주, 학교의 밴드부 공연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예술체험학교 연극 수업을 통하여 발표력이 향상되고 친구들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면서 양보도 하고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마음껏 표현해 나가는 것을 발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박철호 교장은 “이번 농산어촌학교 예술체험 발표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직접 극본을 짜고, 학생들 스스로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연극을 함으로써 문화예술시설이 열악한 우리 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