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 국비 2조 6477억원 확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12.04 12:33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내년도 국비로 2조 6477억원의 정부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당초 확보 목표였던 2조 6300억 원 보다 177억 원이 많고, 올해 확보액 2조 5309억 원 보다
1168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지역현안사업들을 지역 국회의원 및 충청권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공조해 14개 사업 130억 원을 국회에서 증액하는 성과를 거뒀다.

옛 충남도청 이전부지 개발비의 경우, 당초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충남도청사 활용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했으나 이번 국회에서 1억2000만원이 증액돼 4년간 끌어오던 옛 도청사 활용방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정책으로 정부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던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대전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설치, 대전 1·2산단 하수관로 분류화사업, 장동 선형개발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5개 사업은 신규사업에 포함 반영되었으며, 앞으로 이 사업은 완료될 때까지 총 147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내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된 주요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경제·과학분야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5007억 원) △ 과학벨트거점지구지원도로개설(112억 원)△과학벨트거점지구오폐수처리시설(관로)건설(40억 원) △고화질 드라마타운(169억 원) 등을 확보했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BRT 연결도로(100억원),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100억원), 하소일반산업단지 지원도로 개설 (100억원),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건설(10억원) 등6개 사업에 모두 328억 원이 반영되어 그동안 경기침체로 다수 어려웠던 도로분야의 SOC 사업도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노인·장애인·청소년 등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에서는 △ 청소년시설확충(20억 원) △ 저상버스 도입(22억 원) △ 장애인 콜택시 운영(49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 115억 원) △노인돌봄서비스(45억 원) 광역치매센터운영(4억 원)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145억 원) △대전추모공원 제3봉안당 건립(12억 원) 등이 반영됐다.

원도심 활성화 개발과 산림휴양녹색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지식산업센터 건립(45억 원)△원도심근대문화탐방로 조성사업(6억 원) △도시생활관경개선(57억 원) △유아숲체험원 조성(2억 원) △치유의 숲 조성(14억 원)△목재문화체험장조성(24억 원) △도시숲조성 사업(25억 원) △대전 나눔숲 자연휴양림(129억 원) △상소오토캠핑장조성 2단계(5억 원) △ 산림시설 등산로 정비사업(18억 원) △임도시설(6억 원) 등을 확보했다.

생활 속 문화향유·생활체육 확대사업으로는△도안복합문화도시관 건립(32억 원) △지역문화예술특성화(10억 원) △대전국악방송국 설립(10억 원)△이사동 누리길 조성(4억 원)△생활체육지도자배치사업(16억 원) △운동장생활체육시설조성(21억 원) △월드컵경기장시설 등 개보수(13억 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5억 원) △생활문화센터조성(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첨단센서 지역전략산업육성(86억 원)△지역특성화육성사업(75억 원)△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저영향개발 시범사업(2억 원)△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10억 원)△ 하수관로정비사업(30억 원)△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개최(7억 원)△전통시장시설현대화(20억 원)△자원순환단지조성(45억 원)△지역공동체일자리지원(7억 원)△공영주차장 확장사업(33억 원)△ 사회적기업육성(24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택구 시 기획조정실장은“최순실 게이트 등 정치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국회의원 및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한데 힘을 모아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