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일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열린 ‘2016정신보건사업 연찬회’ 에서 충남도로부터 ‘생명사랑·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개인표창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이은 또 다른 수상으로 그 의미가 크다.
충남도에서는 도내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적절성 ▲자살예방사업 ▲지역사회 자원의 활용 및 자살예방 우수사례 등을 평가했다.
시 보건소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인 정신건강증진과 우울증 해소를 위해 실시한 치매 및 우울증 선별검사, 고위험군 집중사례관리, 주민홍보 등의 사업도 추진해 평가위원들의 많은 공감을 샀다.
특히 생명사랑·생명존중의 생생(生生)정신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명사랑 운동을 펼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용익 서산시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주변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사회적 문제이므로 사전예방을 위한 시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주위를 따뜻한 시선으로 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